*美 올해 GDP 성장, 2.5%로 하향수정 - IMF
*트레이더들, 그리스 부채위기에 음울한 전망
*2월 중순 이래 최저 종가...6주만의 최대 주간 낙폭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원유선물이 2월 중순 이래 최저 종가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으로 6주만의 최대 낙폭을 작성했다.
그리스부채 위기와 미국의 경제둔화를 전망한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 영향으로 장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하락흐름이 거세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근월물인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94달러(2.04%) 빠진 93.01달러를 찍으며 종가 기준으로 2월18일의 86.20달러 이후 최저치를 작성했다. 거래폭은 $91.84~$95.40.
주간기준으로는 배럴당 6.28달러(6.3%) 내리며 6주래 가장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WTI의 근월물은 21일(화) 7월물에서 8월 인도분으로 교체된다.
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주식시장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이 그리스 부채위기 해결을 음울하게 전망하면서 남행했다.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 지원안에 개략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지오르지 파판드레우 그리스총리가 저항에 부딪힌 경제개혁을 밀고나가기 위해 재무장관을 교체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한 반면 원유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언은 "그리스 부채위기의 낙진이 원유시장에 계속 충격을 가할 것이라는 경계감과 미국 경제 둔화에 따른 재고증가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IMF는 이날 공개된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정기 평가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올해 2.5%, 내년에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의 전망치 2.8%와 2.9%와 비교해 각각 하향조정된 수치다.
IMF는 또 미국의 재정적자 축소 협상에서의 정치적 리더쉽 부재가 앞으로 몇개월 뒤 금융시장에 커다란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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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