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약 1조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와 중국간 천연가스 공급 협상이 가격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로 17일(현지시간) 타결되지 못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투자포럼에서의 천연가스 계약 체결을 희망했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중국에 30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이 성사될 경우 러시아는 현재 유럽에 집중된 천연가스 판매망을 다원화하는 효과를 얻게 되며 중국은 경제성장에 필요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러시아 관리들은 양국간 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진타오 주석도 포럼 개막연설에서 가스협상 타결 실패를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 양국간 입장 차이를 부각시키지 않으려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경제성장에 새로운 추진력을 부여하기 위해 우리는 투자, 에너지, 핵에너지, 항공분야에서 상호간 이익이 되는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새로운 에너지 부문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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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