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7월 초 제공 예정인) 그리스 구제금융 5차분에 대한 지원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한 뒤, 이어 내달 11일 새 구제금융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올리 렌 위원은 16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오는 일요일부터 이틀간 열릴 유로그룹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5차 지급분에 대한 지원 여부를 확정하고, 민간부문의 개입 방식을 비롯한 새 구제금융에 대한 조건들과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2단계 접근 방식을 통해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고, 중기적 전략에 대한 합의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리스가 국제사회와 합의한 새 개혁안 등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이달 말까지 이룰 것을 요구했다.
렌 위원은 전일 그리스의 정치적 혼란 상황과 관련, "국가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무산된 점이 유감스럽다"며 "(이 같은 노력은) 디폴트를 피하는 데 필수적인 만큼 모든 정치세력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