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금 시세가 1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약세을 접고 상승했다.
중국에서 인플레 압력이 감지되고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산업 상품들이 급등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못할 경우 미국의 신뢰도에 파국적인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이 두드러지면서 은 가격 역시 2% 넘게 올랐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CPI 상승률은 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나온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와 뉴욕 증시를 지지했다.
로직어드바이저스의 상품투자파트너 빌 오네일은 "경기 지표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되고 있다"면서 "리스크 거래가 늘어났고 이들 자금의 일부가 귀금속 시장으로 유입됐다"고 말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2시55분 기준으로 전일비 0.6% 오른 온스당 1524.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은 8.80달러가 오르며 152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512.80달러~1526.70달러.
전날 4% 떨어졌던 은 현물가도 낙폭을 회복하고 같은 시각 전일비 2.4% 전진한 온스당 35.52달러에 호가됐다.
전기동 선물 역시 금과 같은 이유로 3% 상승, 근 3개월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장 초반 9195달러까지 오르며 1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 2.9% 오른 톤당 917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7월물은 12.05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4.155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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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