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6월 들어 경제성장 전망 약화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현금 보유가 늘어나는 동시에 증시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의 글로벌 펀드매니저 대상 월간 서베이에 따르면 6월 중 현금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를 취한 자산 매니저의 순 비율(net 18 percent of asset managers)은 18%로 1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6월중 현금에 대한 비중확대를 취한 자산 매니저와 비중축소(underweight) 전략을 택한 자산 매니저의 격차가 18%P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현금 밸런스의 평균 비율은 3.9%에서 4.2%로 상승했다.
총 6340억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199명의 매니저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는 또 순 27%의 투자자들(net 27 percent of investors)이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5월의 41%, 그리고 사상 최고 수준인 지난 2월의 67%에 비해 크게 후퇴한 것이다. 펀드매니저들의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포지션 순 비율 장기 평균은 25%다.
주식과 달리 채권에 대한 포지션은 6월 들어 개선됐다.
지난달 44%였던 채권에 대한 비중축소 비율은 6월에 35%로 하락했다. 채권의 비중축소비율 10년 평균치는 34%다.
BofA 메릴린치의 유럽 주식 전략가 패트릭 쇼비츠는 "이 같은 현상은 투자자들의 관망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산 배분은 역사적 범위의 바로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는 조짐은 없다. 아주 질서있는 모습이다.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중국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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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