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일본 기업들의 업황 판단 및 전망이 전분기에 비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14일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일본 대기업 전산업의 경기실사지수(BSI)가 직전분기에 기록한 마이너스 1.1에서 마이너스 2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 제조업 BSI는 마이너스 3.2포인트에서 마이너스 23.3포인트로 급락했으며, 대기업 서비스업의 BSI 역시 0포인트에서 마이너스 21.4포인트로 추락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기업 전산업의 올해 3/4분기 BSI 예상치는 4.4로 반등한 이후 4/4분기에는 11.3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 조사에서는 대기업 전산업의 2/4분기 예상치는 1.5를 기록했으며 3/4분기 예상치는 6.2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전산업의 설비투자는 2011/12 회계연도에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강화됐다. 지난 1/4분기 조사 당시 대기업들은 이 기간 설비투자가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비제조업 설비투자는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업들의 BSI는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들의 비중에서 악화될 것이라고 본 기업들의 비중을 빼서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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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