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김주희 애널리스트는 14일 하림에 대해 “원종계부터 최종 유통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사료 생산 공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타업체 대비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하림 계열회사 점유율을 모두 합산할 경우 1분기 시장점유율은 34%로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육계 시장의 구조조정이 끝난 이후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름철은 닭고기의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닭고기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도 국내 닭고기 소비량은 연간 1인당 13kg에 불과하여 미국 45kg, 유럽 16kg, 일본 15kg 등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 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국내 유일의 100% 수직 계열화 닭고기 업체
하림은 원종계부터 최종 유통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사료 생산 공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타업체 대비 원가 경쟁력을 보유
1분기 국내 시장점유율 20.8%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p 증가. 하림 계열회사 점유율을 모두 합산할 경우 34%로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육계 시장의 구조조정이 끝난 이후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또한 동사는 육가공 사업 분야도 2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육계 가격 하락시에 이익을 보전할 수 있는 사업 구조 확보하고 있음
현재 2011년 컨센서스 기준 PER 8배로, 음식료 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 돼지고기 가격 급등으로 여름철 인기 메뉴인 닭고기 수요 증가 예상
사상 최악의 구제역의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 올해 6월 돼지고기 가격은 1kg 당 8,200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70% 이상 급등. 구제역 발생 이후 전체 돼지의 34%가 살처분 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 여름철은 닭고기의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닭고기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 장기적으로도 국내 닭고기 소비량은 연간 1인당 13kg에 불과하여 미국 45kg, 유럽 16kg, 일본 15kg 등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 큼. 실제로 인당 국내 닭고기 소비량은 2004년을 기점으로 쇠고기 소비량을 초과하여 지속 성장 중이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2007년 이후로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포화 상태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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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