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그리스 재정위기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최근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과 외화차입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 국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말 현재 97bp로 전월말대비 2bp 상승했고, 월중 95bp∼99bp에 거래됐다.
일본 대지진 직후인 지난 3월15일 110bp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도 지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지난달 말 1년물은 82bp를 기록했다.
다만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6.7bp 상승했으나, 이는 차입만기가 늘어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만기는 지난 4월 57.2일에서 5월 98.6일로 급증했다.
이에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차환율은 전월대비 크게 상승한 반면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크게 하락했다. 4월중에 크게 하락했던 단기차입 차환율은 5월에는 전월대비 31.7%p 상승한 94.9%로 만기도래액과 신규차입액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4월 이전에 차입한 차입금 등으로 만기도래액을 상환함에 따라 전월대비 77.9%p 하락한 52.4%를 기록했다.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 비율(3개월 외화유동성비율, 7일·1개월갭)은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은 100.2%로 지도비율 85%를 15.2%p 상회했고, 7일갭과 1개월갭 비율 역시 각각 1.0%, 0.0%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6월중 미국의 2차 양적완화정책 종료가 예정돼 있고, 유럽 재정위기가 확대될 우려가 있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 외화유동성 현황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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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