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13일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다.
지난 주 갑작스러운 기준 금리 인상 결정이 채권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3년물, 5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한 가운데 10년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저평이 벌어지면서 현물이 더 약세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보다 5bp 오른 3.70%에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90%,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7%로 각각 4bp, 2bp 올라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7틱 하락한 103.45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3.56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43과 103.56 사이에서 하락 중이다.
외국인은 388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1956계약, 107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 투신사, 개인은 각각 3070계약, 1215계약, 1277계약의 매수 우위로 대응 중이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지난 주말 갑작스런 금리인상으로 일단 시장은 포지션 조정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으로 각 포지션 마다 자금 코스트가 올라가면서 5년 이내 채권은 이제 역마진이 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이번 주는 가격 저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이후 10bp 상승한 CD 91일물 금리도 추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현물(3년물 비지표) 매수가 멈추고 외인의 선물 청산이 지속된다면 미국장 강세와 늘어난 저평덕에 강세일 수 있지만 주 단위로 볼때는 강해질 때마다 실현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전일 숏커버용 현물 매수세로 종가만 강하게 끝났다"면서 "선물 만기가 다음 주로 얼마 안남았는데 저평이 10틱으로 벌어진 상태라 선물 대비 현물 가격이 많이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 매니저는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선물이 전일 대비 강세 개장했지만 현선물 베이시스가 확대된 상태라 개장 이후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시장의 심리도 '숏'으로 기울었다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 주 기준금리 인상 자체가 시장이 미리 선반영한 것도 아니었다"면서 "시장 금리 반영 정도가 부족하다는 심리가 약세장의 분위기를 끌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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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