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3대 지수 1% 넘게 하락...위험회피성향 강화
*국채 수익률 6개월 최저 수준 근접...투자자들 추가 하락 전망
*FED 6월 13일~7월 12일 620억달러 규모 美국채 매입 발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0일 뉴욕시장에서 경기회복을 둘러싼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상승 마감했다.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떠나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국채 수익률이 이미 6개월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경기회복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가리키는 잇따른 신호 속에 국채 가격의 추가 상승과 수익률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부진한 무역지표와 미국 얼라이 파이낸셜사의 대규모 IPO 취소, 그리고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둘러싼 의견대립이 투자분위기를 억눌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7%P 하락한 2.9693%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전일 기록한 6개월 최저치 2.92%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10년물 수익률은 4월초 이후 거의 70bp 하락했다.
30년물은 19/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34%P 떨어진 4.1807%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6%P 내린 0.4041%를 나타내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국채 트레이딩 헤드 스캇 그레이엄은 "글로벌 경제는 계속 식어가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기대에 못미치며 악화되고 있다. 버냉키는 지속적인 수용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7일 미국 경제는 연준의 이례적인 경기부양책을 지속해야할 정도로 취약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는 6월 13일~7월 12일 약 62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와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TIPS)를 매입한다고 뉴욕 연방은행이 이날 발표했다.
이중 500억달러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6000억달러 규모의 2차 양적완화프로그램(QE2)에 따른 국채 매입이며 나머지 120억달러는 정부기관 채권 및 정부기관 MBS(모기지담보부증권) 원금 상환과 관련된 것이라고 뉴욕 연준은 밝혔다.
QE2는 오는 6월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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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