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본과 중국이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대만과 홍콩은 약세를 보였다.
부진한 경기전망 경계감에 기술주 주도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거래 초반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였지만 중국은 장 막판 위로 방향을 틀었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중국의 무역 수지가 발표되긴 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고, 시장은 내주 발표될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 등 주요 지표로 관심을 옮겼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수출 지표 호조에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든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닛케이지수가 200일 이평선을 뚫지는 못할 것이라며 비관적 입장을 유지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나홀로 상승 흐름을 지속했는데 토요타의 실적 전망 발표를 앞두고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비 0.50% 오른 9514.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종 부진과 더불어 상하이 B증시가 전일의 급락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이날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상승 반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전일비 0.07% 오른 2705.1427포인트로 마감됐다.
반면 대만 증시는 이날 스마트 제조업체인 HTC 주가가 일일 가격하락 제한폭까지 밀리면서 아시아 주식시장 중 가장 고전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비 1.81% 밀린 8837.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펀드 매니저들은 미국 증시가 약세를 지속하면 외국인 투자자로부터의 매도 압력이 내주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대만 주식거래의 1/3을 차지한다.
홍콩증시 역시 내림세다.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정책 불확실성에 대형 은행업종이 고전하면서 지수 역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후 4시8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일비 0.96% 밀린 22393.5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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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