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핌코의 빌 그로스 회장이 국채 자산 일부 매수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국채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시사하고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핌코가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그로스 회장이 운용하는 2430억 달러 규모의 토털리털펀드에서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5%로 지난 4월 4%에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32.5%에 해당하는 바클레이즈캐피털의 본드 인덱스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펀더멘탈 측면을 고려해 국채 시장에 대한 비중을 크게 축소한 상태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빌 그로스 회장은 지난 2달간 지속된 美 국채의 랠리에 편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빌 그로스 회장은 미국과 일본의 재무증권 수익률이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하면서 독일과 캐나다, 브라질 등 일부 국채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글로벌 펀드 평가사인 리퍼(Lipper)의 제프 죠르네호즈 애널리스트는 "국채에 대한 투자 비중 축소로 그로스 회장이 손해를 봤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그의 판단이 옳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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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