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씨티그룹은 해커들이 자사의 은행 네트워크에 침입했으며 이에 따라 20만명에 달하는 북미지역 신용카드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씨티그룹은 고객들의 이름과 계좌번호, 이메일주소를 비롯한 연락처 등이 유출됐으나 이들의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번호, 카드 만료시한과 보안코드(CVV)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 5월 초 정기적인 보안 감사 과정에서 해킹 사실을 감지했으며, 이를 수사 당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8일 해킹 의혹을 제기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 직불카드 고객들의 정보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션 케벨리건 씨티그룹 대변인은 9일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입은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보안절차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근 구글과 록히드마틴, 소니 등 기업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소니의 경우 7700만개 이용자 계정에 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