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시장의 확대 예상과 달리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사상 최고 수준의 증가세를 보인 한편, 일본 강진과 쓰나미 이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25% 이상 줄어든 영향이 컸다.
9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무역적자 규모가 436억8000만 달러로, 3월의 468억2000만 달러(수정치)에 비해 6.7%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482억달러에서 488억달러로 적자 규모가 6억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뒤엎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30억 달러 줄면서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하며 무역적자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일본의 대재앙 이후 공급망 차질로 인해 일본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입 등이 28억달러 가량 줄어들었다.
수입 유가의 가격이 배럴당 평균 103.18달러로 치솟아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무역적자는 개선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1756억달러로 1.3% 확대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대중 무역적자는 20% 가량 급등한 216억달러로 집계되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