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 등 구조조정 압력을 받고 있는 핀란드의 휴대폰 생산 업체인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고 주요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삼성전자 대변인은 "이같은 시장 루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키아 측의 모나 코코넨 대변인도 루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루머는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노키아의 스티픈 엘롭 최고경영자(CEO)가 근거없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다.
지난 7일 신용평가사 피치는 노키아의 시장점유율 급락 및 회복기간 장기화 등의 이유를 들어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크등급보다 한 단계 위인 수준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 역시 지난주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하향하기 위한 관찰대상에 올렸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월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A-'로 강등한 바 있다.
카날리의 피터 커닝험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노키아 인수설은 현실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며 "두 회사는 다른 궤도를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은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지만 노키아는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어 삼성이 노키아를 인수할 가치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시장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전세계 휴대폰 생산 1위업체인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이 1년전 36.1%에서 31%로 떨어졌다.
삼성도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21.7%에서 19.7%로 점유율이 하락했으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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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