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지역주민이 텃밭과 과수원을 손수 일구면서 가꾸어 나가는 공원이 생긴다.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 95-336번지 일대 불암산 자락 1만6923㎡을 주민들이 커뮤니티를 이뤄 텃밭과 공원을 관리해나가는 제1호 마을공동체공원(Community Garden)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토지보상 중이었던 지난해부터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텃밭과 과수원, 허브정원 등을 중심으로 한 기본계획을 완료했고, 올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7월말 공사에 착수해 올해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토지보상비 74억원(기 집행)을 비롯해 설계비와 공사비로 17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불암산 마을공동체공원을 자연스러운 바위암반 보존을 비롯, 초화원과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순환 산책로변에는 소규모로 3개소의 야외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전망이 아름다운 공간에도 야외테이블을 갖춘 데크를 설치할 방침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주민들이 좋아할 것으로 여겼던 텃밭조성도 막상 주민설명회에 가보면 반대의견이 상당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서로 논쟁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마을공동체공원(Community Garden)을 만드는 과정이 공동체 회복운동의 성격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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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