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동부증권은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에 대한 기대로 채권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동준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고유가와 긴축,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올해 2/4분기 국내외 경제지표의 둔화폭이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QE2 종료 이후와 그리스의 채무재조정 논란도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국내에서도 저축은행과 가계부채 문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적인 요인들이 완화되는 8~9월부터 금리인상 환경이 다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금리동결 기대로 채권금리는 하락할 것"이라며 "경제지표의 흐름과 그리스 문제, QE2 종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적어도 6월말까지 채권금리는 반등보다 아랫쪽으로의 오버슈팅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6월 금리동결로 연내 인상 횟수에 대한 기대가 현저하게 낮아지면 6월 중 국고 3년과 5년 금리는 각각 3.40%대와 3.70%대를 일시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어 신 애널리스트는 "고평가 영역 진입에도 불구하고 힘의 방향은 아직 아랫쪽"이라며 "듀레이션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플래트닝이 지속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동결 기대에 따라 일드커브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동결시 연내 인상 횟수에 대한 기대가 현저히 줄면서, 혹은 금 리인상시 추가 인상 주기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통안 2년의 상대적 금리하락 폭이 가장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2/5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며 "금리 동결로 채권금리 하락과 커브 스티프닝이 나타날 경우, 3~5년물을 중심으로 일부 이익실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리반등의 원인이 펀더멘털 개선과 금리인상 전망이 아닌 가격 부담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라면 반등시 3~5년물의 약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우려가 높다"며 "외국인에 의해 2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고, 다음 날 오전부터 일정한 속도의 기계적 매도를 통해 장대음봉 두개가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면, 이후 외국인 매도가 반드시 선물가격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유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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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