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드릴십과 FPSO 등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시추 및 생산설비의 발주가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서정덕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고유가 수준 및 육상유전(onshore)과 천해유전(shallow water)이 peak 생산량에 임박한 상황을 감안시 심해유전(deep water)개발을 위한 해양 시추 및 생산설비 발주는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심해유전(1,000tf이상) 원유생산량의 비중은 지난 2000년 2%에서 올해 8.5%로 증가했으며, 2020년 13% 중반까지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고유가 수준(80$ 이상)이 지속될 경우 E&P 업체의 CAPEX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유생산 증가량은 심해유전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심해 시추인 drillship과 생산설비인 FPSO는 한국 big3의 주력 선종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80% 이상인 대표적 수혜 선종으로, 특히 신개념 해양 가스 생산설비인 LNG FPSO는 한국조선소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 빅3는 올해 현대중공업 9척, 삼성중공업 7척, 대우조선해양 4척 등 20척의 드릴십을 수주했으며, 현대중공업 2척, 삼성중공업 8척, 대우조선해양 3척 등 13척의 옵션을 확보하고 있다.
FPSO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1척씩을 수주했으며, 추가적인 2~3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2011년 수주목표의 50~70%를 해양부문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Big3의 연간 수주목표는110억~120억달러 수준으로, 현재까지 수주 금액(현중 80억 달러, 삼성 100억 달러, 대우 40억 달러 수준)을 고려시 연간 150억 달러 내외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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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