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 당국자는 5일(현지시간) 최근까지 모두 22명이 숨지고 2000명 이상을 감염시킨 장 출혈성 대장균이 독일 북부 농가에서 기른 콩나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니더작센주 농무장관은 한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관들이 이번에 발생한 휘귀한 박테리아가 우얼첸 지구 농가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독일 2대 도시이자 대장균 감염 사태 발생의 중심지인 함부르크시의 남쪽 7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러시아는 유럽연합(EU)사 과일과 야채 수입을 금지했다.
다니엘 바르 독일 보건부장관은 이번 대장균 감염이 콩나물 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생 야채 새싹에서도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독일인들은 새싹 채소를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함께 섞어서 먹기를 즐겨한다.
한편 이에 앞서 독일 정부 당국자들은 토마토와 오이 및 상추 섭취를 조심할 것을 경고하고 나아가 스페인산 유기농 오이가 대장균 감염의 근원지일 수 있다고 발언해 파장을 낳았다. 수페인 정부와 농가는 독일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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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