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KT 3G 사용자가 와이브로4G 요금과 결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다.
 
KT(회장 이석채)는 3G 사용자가 올해 연말까지 와이브로4G 30G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75%를 할인해주는 ‘3G+와이브로 결합요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5만5000원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 또는 태블릿PC용 데이터평생 2G/4G 요금제 사용자는 올해 연말까지 24개월 결합약정 시 와이브로 30G를 기존 월 1만9800원에서 5000원으로 약 75% 가량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또 7월 중순부터는 5만5000원 이하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자도 와이브로 30G를 기존 대비 50% 할인된 가격인 월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KT는 결합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2, 상품권, 커피교환쿠폰 등을 제공하는 ‘Right now 4G 페스티벌’을 연다.
 
KT 3W채널기획담당 최선학 상무는 “KT 3W 토털 네트워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데이터 사용이 많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 이용자가 경제적인 와이브로 요금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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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