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스페인이 유로존의 부채 위기 종식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현재 지지부진한 개혁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가 밝혔다.
미구엘 앙헬 페르난데스 오르도네즈 총재는 시체스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강력한 경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난 해 시작된 고용 개혁을 끝마치고, 은행권의 재자본화를 이루고, 공공적자 감소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3일(현지시간) 말했다.
또한 "이 세가지 과제를 만족스럽게 이행한다면, 스페인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또한 "스페인이 유로존 위기 해결을 돕는데 있어 최고로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페인의 지방자치정부가 지출 삭감 결정을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방자치정부에 적자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스페인의 5월 서비스업 경기는 지난 해 7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반적인 경기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이 재정 감축을 시행하면서 앞서 누렸던 강력한 경제 성장력을 되찾을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우려가 강화되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