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은 경제정책에 대한 중앙통제를 강화하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언급했다.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2일(현지시간) 유럽 통일에 기여한 데 따른 공로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유럽연합(EU) 재무장관직을 마련하고 개별국의 재정지출과 기타 주요 국내정책 결정에 대해 EU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트리셰 총재는 "1단계에서는 강력한 재정긴축 프로그램을 강제하는 대신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정당하지만, 해당 국가가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맞게 될 2단계는 1단계와는 차이가 있어야 한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단계에서 경제정책이 제 궤도를 벗어난 국가의 정책 수립 시 EU가 발언권을 강화한다는 제안이 지나친 것인가"라고 자문한 뒤 "새로운 개념에서는 가능할 뿐 아니라 일부의 경우 강제로 적용할 수도 있다"고 스스로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