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철강업황이 철강석 등 원재로 가격 안정으로 여름 이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국내 열연 유통(1차)가격은 96만원으로 지난주에 이어 톤당 1만원 추가 하락했다. POSCO의 가격할인 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로사의 출고 가격이 유통가보다 낮음을 감안하면 실제 가격 인상폭은 5월 인상분(톤당 16만원)의 절 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에서 6월 철근가격에 대해 5월보다 3.5만원 낮은 톤당 79만원을 제시하고 나서 협상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31일 LIG투자증권의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입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2~3% 하락했다. 3분기 원재료 계약가격의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 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은 열연은 보합, 철근은 상승했다. 최근 판재류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엇갈리는 양상이다.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전주대비 열연이 톤당 2위안 상승하며 보합세였고 냉연(w-w-0.46%)과 후판(-0.22%) 가격은 하락했다. 반면 철근 가격은 0.38% 상승하며 톤당 5006위안으로 5월 8일 이후 처음으로 5000위안을 넘어섰다.
비수기를 앞두고 수요부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용 공공주택 1천만 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철근 가격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유통재고는 전주 대비 1.07%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열연이 1.07% 감소했고 냉연과 후판은 각각 0.24%, 0.41% 감소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중국 전력공급 제한에 대한 효과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며 "중 국의 전력수요는 7~8월에 최고치에 달하므로 이시기에 보다 강력한 전력제한 공급조치가 취해질 것이고 이는 조강 생산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철강산업은 중국내 전체 전력 소비의 12.7%를 차지하고 있어 전력공급 제한의 주요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다.
지난주 중국의 철광석 가격은 수입지역별로 톤당 2~3% 하락했다. 인도산(철광석 품위 63.5%)은 톤당 183달러에서 178달러로 하락(w-w -2.73%)했고 호주(61.5%)와 브라질(-2.73%)산 철광석 가격도 지난 4월초 수준 이하로 하락했다. 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는 9,259만톤으로 전주(8,388만톤)대비 빠르게 증가했다.
중국 철광석시장에서는 관망세가 뚜렷하다. 계절적 비수기를 앞둔 시점이고, 정부의 전 력공급 제한조치 강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도 높아지면서 철광 석 수요를 견인할 주체가 약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변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3분기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의 추가 상승 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1천만호 건설, 일본 지진복구 재건 수요가 전 망되지만 중국 전력 공급 제한과 26백만톤의 노후설비 도태로 인한 철광석 수요 감소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강시황은 여름철 비수기 이후 상승하는 '제이-커브'(J-Curve)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변 애널리스트는 "비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과 아시아지역 철강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중국의 긴축정책이 지속되기 어렵고 여름철 전력수요 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공급 제한, 금년 내 사회보장성 주택 1천만호 공급, 일본의 지진 복구를 위한 재건수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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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