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이번 주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부진한 데다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달 3일 발표되는 5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20만 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의 24만 4000건 증가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지난 4월 일자리수는 음식료 서비스 및 유통업종에서의 고용 성장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들 부문은 지난 5월 일자리수에서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하지만 제조업 고용의 경우 취약성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연방 정부나 지방정부가 일자리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타격이 우려된다.
또한 미국의 5월 실업률은 8.9%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3월 8.8%에서 4월 9.0%로 올라선 이후 다시 소폭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성장세가 실업률을 떨어뜨릴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ISM 구매관리자 지수에서도 미국의 경제회복세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 ISM 지수는 지난 4월 60.4에서 5월에는 58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비스업 ISM 지수는 54로 지난 4월 52.8로 4.5포인트 급락한 뒤 소폭 회복할 전망이다.
이밖에 이번주 중에는 독일과 일본의 실업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커다란 생산 타격을 입은 일본의 4월 실업률은 직전월 4.6%보다 소폭 상승한 4.7%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유럽 최대경제 대국인 독일의 5월 실업률은 기존 7.1%에서 7%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