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모습으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 외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엔화 강세 부담감이 겹쳤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 매수세력의 부재에 따른 부담 매물이 출회됐다.
중국 증시는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 시도를 보였으나 결국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다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97엔, 0.18% 하락한 9504.97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 0.15% 떨어진 823.68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후퇴한 9489.78엔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낙폭을 확대했다가 일시 반등하며 954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선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뉴욕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하는 등 외국인 매수세력의 부재로 올 들어 최저 수준의 거래량을 보였다.
특히 수출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부담을 줬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추가 하락은 제한된 것을 풀이된다.
소니와 토요타가 각각 2.08%, 0.15% 하락했다. 혼다는 1.3% 후퇴했고 캐논도 0.26% 밀렸다.
중국 증시는 긴축 우려에 4개월 최저치를 재경신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8포인트, 0.13% 떨어진 2706.36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2704.4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일시 2728.06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장중에는 상승 기조를 보였으나 막판 하락세로 전환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성장 둔화세와 추가 긴축 우려감에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았고, 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았다.
대만 증시는 시멘트와 유리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3.68포인트, 0.16% 상승한 8823.68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시멘트와 유리주가 각각 5.02%, 4.65%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플라스틱은 2.57% 급락하며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포모사플라스틱과 난야플라스틱은 각각 3.54%, 5.5% 급락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1분 전거래일 대비 74.89포인트, 0.31% 상승한 2만3198.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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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