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한국증권은 한화의 밸류에이션 매력 및 기업가치의 안정적 상향 전망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훈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한화 주가가 지난 1개월 주식시장 약세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핵심 자회사 대한생명의 부진과 업황 부진에 따른 한화건설에 대한 우려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저점매수를 통한 비중확대 전략은 충분히 유효하다고 본다"며 "2011년 중 에코메트로 이익 감소 및 방산부문의 2010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익감소가 불가피하지만, 2012년부터는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 5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What’s new : 예상을 하회한 실적
한화의 1분기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46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490억원)와 당사전망(523억원)을 하회하였다. 이러한 실적하락은 방산부문에서 고마진 품목의 매출인식 마무리와 함께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에코메트로의 이익기여도가 예상을 하회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한화가 올해부터 적용한 IFRS 기준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동기 2891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대한생명이 연결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른 회계 변경에 의한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
■ Positives : 지배주주 지분 가치의 증가
2010년말 K-GAAP상 자본총계는 2.9조원이었으나, IFRS 기준 지배기업주주 지분의 가치는 4.7조원으로 1.8조원의 지배기업 주주지분의 가치 상승이 이루어졌다. 이는 토지 등 유형자산 및 대한생명 등 유가증권에 대한 재평가에 따른 결과인데, 이러한 가치상승은 한화가 보유한 자산가치에 대한 재인식을 의미한다.
■ Negatives :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자회사로부터의 이익감소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68억원으로 당사(874억원) 및 시장 예상수준(1070억원)을 하회하였는데 한화호텔&리조트가 일회성 법인세 비용(636억원)과 호텔 개보수에 따라 741억원의 적자를 실현했고, 대한생명 역시 회계기준의 변경으로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분기 중 자회사로부터의 이익감소는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였으며,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순이익 흐름이 전망된다.
■ 결론 :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임
한화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주식시장약세와 함께 16% 하락하여 4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첫째, 한화케미칼이 한화 NAV대비 기여도가 1년전 10% 미만에서 34%로 상승하는 성장에도 불구하고 핵심 자회사인 대한생명의 부진이 상승효과를 상쇄하였고, 둘째, 자체 영업이익 성장 둔화 및 업황 부진에 따른 한화건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저점매수를 통한 비중확대 전략은 충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첫째, 대한생명, 한화건설 등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영업지주회사임에도 불구하고 NAV대비 할인율이 42%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 되어있고, 둘째, 한화건설의 잇단 해외수주 성공과 대한생명의 안정적 실적 흐름은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며, 셋째, 자체 영업실적 역시 2011년 중에는 에코메트로 이익 감소 및 방산부문의 2010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감소가 불가피하지만 2012년부터는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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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