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 채무의 만기 연장에 대해 별로 나쁜 생각은 아니며,디폴트로 가는 것보다는 낫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무총장이 평가했다.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대담에서 그리스가 채무조정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두 방안 모두 마음이 내키는 것은 아니지만 채무 만기를 연장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나은 생각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무 만기의 연장은 그리스 입장에서는 재정긴축 조치들을 소화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금융시장에도 원금이 삭감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그리스는 60억 유로 규모의 새 재정긴축 조치와 공기업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