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주식시장이 올해 여름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 전문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경기 성장 약세로 인해 일본 증시가 여름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처럼 일본 주식시장이 경기 성장 회복세에 대한 우려에 조정 국면을 거칠 것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닛케이지수가 다시 1만 선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함께 도출됐다.
다이와증권은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경기 성장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를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 뉴욕증시가 3주 연속 하락한 데다 중국과 신흥시장의 주식시장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기계 및 조선주는 일본 시장에서 최근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신흥시장에서 기계 및 조선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상품 가격 변동과 유로 약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가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닛케이지수가 여름까지 조정을 거친 후 9000선 부근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차질을 빚은 공급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기업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미토모 트러스트앤뱅킹의 아야코 세라 스트래태지스트는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이 약화되는 데 따른 우려가 물러나기만 한다면, 닛케이지수는 다시 1만 선을 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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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