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외국인투자 증가세는 주가 상승과 환율 하락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외화차입금이 크게 늘어난 것도 이유라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말 외국인투자 잔액이 8668억달러로 작년말대비 418억달러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요인별로는 거래요인에 의해 132억달러, 비거래요인에 의해 286억달러 증가했다.
또,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7136억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54억달러 증가했다.
분기중 해외직접투자가 비교적 크게 늘어난 데다 주요 투자대상국의 주가상승 및 대미달러 환율절상 등으로 평가액도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요인별로는 거래요인에 의해 165억달러, 비거래요인에 의해 89억달러 증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대외투자-외국인투자, Net IIP)은 -1532억달러로 지난해 말의 -1368억달러에 비해 마이너스(-) 규모가 164억달러 증가한 모습이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 유병훈 차장은 "외국인 투자와 대외투자 모두 늘어났는데 이는 주요 투자국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절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대외투자 총액에서 직접투자(지분투자), 주식, 파생금융상품 등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잔액은 4660억달러로 지난해말대비 176억달러 늘었다.
만기별로는 단기채권, 주체별로는 통화당국, 예금취급기관 등이 대외채권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월말 외국인투자 총액에서 직접투자(지분투자), 주식, 파생금융상품 등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채무 잔액은 3819억달러로 2010년말대비 219억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고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데다 예금취급기관의 차입도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단기채무는 117억달러, 장기채무는 102억달러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따라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은 49.1%로 2010년말대비 2.8%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통화당국이 감소한 반면 일반정부, 예금취급기관, 기타부문은 증가했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 잔액(대외채권-대외채무)은 841억달러로 2010년말대비 42억달러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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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