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코스피 급락과 관련, "위험자산에 대한 글로벌 유동성의 회피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고 있어 조정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23일 뉴스핌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현재 아시아 전체 시장이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유럽 재정위기 문제도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듯 보이면서 달러가 강세로 나타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성기업 파업 이슈가 불거져 크게 반응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오 팀장은 "유성기업 파업 이슈는 단기 악재라고 생각하지만 시장 심리가 좋지 않아 단기 이슈에도 시장이 크게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장과 다른 경기 민감주와 방어주의 특성이 낙폭을 키운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경기민감주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경기에 대한 걱정을 하면 방어주가 올라가는데 보통인데, 우리나라 방어주들은 현재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방어주로 회귀하기보다는 현금을 쥐고 있는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통 경기민감주는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주들을, 경기방어주는 전력, 통신, 제약, 음식료 등을 말한다.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39포인트, 2.01% 내린 2069.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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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