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이 낮아진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예상대로 시중 금리는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라면서 "미국 경제의 소프트패치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출구전략 관련 우려가 혼재된 환경에서, 대내적으로는 뚜렷한 방향성을 제기할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에 대해서는 "폭넓게 예상이 되었던 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의 전이 가능성, 미국 경제의 둔화 우려, 여기에 IMF 리더십의 문제 등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은 정책금리 정상화 행보를 가로막고 있다"며 "자금시장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동인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니즈도 여전하고, 국채선물 발 변동성 확대 가능성 있지만,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지 않은 국내 기관의 대기 매수세로 그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게 오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그는 "국고 3년 금리 3.6~3.8% 밴드 하단에 시중금리가 박스권을 형성한 상황에서 금리 상승 속도 역시 크게 빠를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며 벤치마크 대비 듀레이션 중립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3년 영역을 기준으로 한 단기 스티프너와 장기 커브 플래트너 포지션도 유지한다"고 말했다.
스프레드 상의 상대적 매력은 물론, 발생할 수 있는 국채선물 발 변동성 확대에 대한 헷지 측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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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