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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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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2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5월 넷째주(5.23~5.27)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한국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57~3.72%, 5년 국고채 3.89~4.0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2%, 최고 3.6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5%, 최고 3.8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85%, 최고 3.92%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00%, 최고 4.10% 전망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52~3.70%, 5년 국고채 3.87~4.05%

여전히 레인지 장이다. 고점 매도, 저점 매수 다 유효하지만 분위기는 절대 금리레벨을 제외하고는 딱히 악재가 보이지는 않는다. 20년물 입찰은 스프레드에 영향을 주는 정도일 것 같고, 통안채도 1년 입찰 밖에 없기 때문에 비정례 모집이 얼마있느냐에 달렸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진 않을 듯하다.

전반적으로 수급은 부담 없을 듯하다. 저가매수가 유효한 상황이다.

커브는 3-10년으로 60bp 후반으로 빠진 이후 반등했다가 주춤해졌다. 스팁, 플랫 둘 다 어렵다. 20년 입찰 잘되면 플랫될 수 있지만 장기투자기관들이 4.20~4.30%대도 불편해하는 모습이다.

기조적으로 커브 움직임이 일어나긴 좀 힘들다고 본다. 플랫티쉬 하게 커브가 움직인다 해도 5월말에서 6월초로 가면 통안 2년을 제외한 입찰이 없고 입찰 공백 후 선물 만기라서 대차 물건에 대한 상환 요구가 많을 듯하다.

외국인이 7000억원 정도 규모로 10-6호를 샀는데 유동성이 제일 좋아서 산 것 같고, 환율 올랐을 때 매수가 들어왔으니까 다시 환율이 오르면 외인이 재진입도 염두해야할 것으로 본다.

2~3년물이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60~3.70%, 5년 국고채 3.92~4.02%

이번주에는 지표 모드로 들어가니까 지표 좋을 가능성이 있어 약간 조정이 나올 것 같다. 금통위 동결 모멘텀이라서 금리가 강해졌어야 하는데, 3.60% 밑으로 못내려갔다.

특별한 모멘텀 없으니까 더 힘들 거다. 하방 경직성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 레인지 상단쪽을 향해갈 것으로 본다. 커브는 약간 플랫해질 것 같다.


▶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
: 3년 국고채 3.55~3.65%, 5년 국고채 3.90~4.00%

20년입찰을 기점으로 금요일 통안 모집이외에 특별한 일정이 없고 추가 입찰시까지 새로운 입찰까지의 시간을 볼때 현재의 수급상황으로 가정하면 수급우위에 따른 캐리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년물 금리의 추가 인하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기존 2년 구간의 룸이 좀더 있어보이고 듀레이션 짧은 구간이 지지될경우 전반적인 금리 하락이 조심스레 예상된다.


▶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5~3.75%, 5년 국고채 3.90~4.10%

채권시장이 5월 기준금리 동결 이후 강세 분위기를 지속했다. 여전히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국면에서 강한 랠리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우호적인 수급 여건을 기반으로 한 강세 구도는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통화정책 이벤트의 영향력이 약해진 만큼 주요 매매 주체들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시중 금리의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간 강세를 주도해 온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경험적으로 더 지속되기 어렵다는 관점에서 월말로 갈수록 조정 확률이 높아 보인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단기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며 캐리가 높고 거래 유동성이 우수한 은행채 등도 효율적 투자처라고 생각한다. 월말 지표 시즌 및 통화정책 이벤트에 대한 컨센서스 형성이 임박한 만큼 장기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한국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70%, 5년 국고채 3.90~4.10%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반면에 채권의 절대금리가 내려오면서 채권을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의 주가 하락과, 원자재 가격의 안정, 금통위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에 대한 폭 하향 조정을 감안하면 채권시장은 소폭의 금리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채권에 대한 캐리투자는 당분간 큰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시점에서 커브 플래트닝에 대한 강한 베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커브 플래트닝은 기본적으로 정책금리가 수 차례 인상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러나 5월 금통위의 금리동결로 연내 정책금리 인상 폭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의 한국채권 투자는 단기구간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 포지션의 추세적 전환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주택경기 침체와 은행의 신용창출 부진을 감안할 때, 미국의 금리인상은 아직 요원하다고 판단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8~3.72%, 5년 국고채 3.90~4.05%

이번 주는 월말 국내 매크로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내외 경기 모멘텀 둔화정도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통상 광공업 생산 추이와 밀접한 전력 판매량이 4월 전월비 1.9%, 전년 동월비 4.9% 상승해 특히 전년동윌비 증가율이 지난 3월의 8.1%에 비해 크게 둔화되고 있어 4월 광공업 생산은 추세둔화 여지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소비자심리지수와 경기선행지수는 소폭의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있으나 금융시장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미 국채금리가 지난 주 후반 다소 스티프닝 양상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의 채권 매수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년 내외 영역에서 유지될 것으로 본다. 다만 경기 모멘텀 둔화를 기대하며 장기투자기관들의 장기물 분할 매수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55~3.79%, 5년 국고채 3.85~4.00%

우호적인 수급 여건과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 상충되면서 금리 박스권 내 움직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금통위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물가보다는 경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해석되면서 채권시장은 해외 경기 불확실성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본다.

한편,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가 10만 계약에 육박하면서 단기 차익 실현 경계감 증대로 하락세 제한되며 월말 지표를 기다리는 장세가 예상된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3.90~4.10%

장단기금리차가 클수록 국채선물은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이론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선도금리와 현재금리의 차이가 축소돼 이 과정에서 이론가는 상승하기 때문이다.

3년 국채선물은 이제 국고채 3년물과 CD 금리가 거의 근접함에 따라 이론가 상승효과가 작아졌다. 10년 국채선물은 아직 국고채 10년물과 CD금리 차가 존재해 이론가 상승효과가 3년물 보다 더 큰 상황이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의 채권시장 적응은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이제는 트레이딩에 충분히 활용가능 하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이를 국고채 10년물 매수 대용으로 활용할 것과, 입찰 전 헤지용도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 스티프닝 베팅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금리가 변하지 않아도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국고채 3년물 박스권 하단은 더 이상 매수할 이유 없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이 최근 채권 매수 증가했는데 사실상 10-6호만 매수했다고 해도 무리 없는 수준이다.

통안채 1년물과 금리 차이가 6bp 에 불과해 3년물의 추가 강세 여지 부족한 것으로 본다. 통안채 1~1.5년물 매수, 10년물이나 LKTB 선물 매수, 3년물 매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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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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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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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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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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