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일 채권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장이 약해졌지만 주가가 21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되돌려졌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3880억원을 매도하면서 6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과 같은 3.62%라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96%, 국고채 10년물은 4.33%로 각각 전날과 같았다.
통안증권 2년물은 3.59%, CD 91일물은 3.46%로 모두 전날과 같았다.
통안증권 91일물과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1bp씩 하락한 3.33%, 3.59%로 고시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3.56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7틱 하락 한 103.4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한 때 103.39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주가가 하락하면서 보합권으로 되돌려졌다.
외국인은 2664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와 연기금도 각각 179계약, 526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보험사, 투신사, 은행은 각각 1332계약, 717계약, 732계약을 순매수 했다. 개인도 46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 약세출발 후 되돌림, 주가하락+기관 대기매수
이날 채권은 밤 사이 FOMC가 금리 정상화를 언급함에 따라 약해진 미국채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순매수 누적포지션이 11만계약에 육박한 외국인들이 매도전환한 점은 시장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했다.
다만 주가가 낙폭을 키우기 시작하자 채권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결국 시장은 보합권까지 되돌린 채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외국계 매도세로 인해 주식이 장 막판까지 약세를 지속해 금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은 약하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금리 쪽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는 관측이다.
그는 "장초반 전일 미국금리 약세와 외인매도세로 인해 약세 출발한 채권이 기관 대기 매수세 및 주식 하락으로 인해 장후반 보합권으로 반등 마감했다"고 요약했다.
한 보험사 채권 매니저는 "선물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약하다가 보합권으로 되돌려졌다"며 "주식 쪽에서 외인들 자금이 현선물 모두에서 많이 빠지고, 외인 자금 이탈 관련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왔지만 매도세가 많이 확대되지는 않았고, 대신에 주식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채권이 되돌려졌다는 얘기다.
그는 "금리가 상승할 요인들이 없다"면서 "당분간 박스권 하단을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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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