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가격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국채선물 누적순매수 10만 7000계약에 달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장이 밀리는 모습이다.
밤 사이 FOMC가 출구전략을 논의했다는 내용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미국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4bp 오른 3.66%에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0%,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36%로 각각 3bp씩 올라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13틱 내린 103.42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7틱 내린 103.4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39까지 내리는 등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계약을 279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도 133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은행과 보험사, 투신사가 각각 2331계약, 9645계약, 324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일단 급등부담은 좀 해소하고 가는 분위기다"면서 "20일 이동평균선까지는 아니지만 이격을 축소하는 움직임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외국인쪽 매수가 전주 후반부터 급격히 늘어난 점과 평단 자체가 103.40 중후반에 치우쳐 있는 것을 보면 급하게 포지션을 언와인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3년물 3.60%가 막히고 선물도 103.50 위쪽으로 막히는 모습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강세 룸이 별로 없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일부 매물 물량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롭게 형성된 박스 상단 확인했고, 하단 테스트는 주말을 앞두고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전일 미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면서 "출구전략 시행가능성에 대한 미금리 약세가 장초반 영향을 미쳐 최근 매수 위주 대응이었던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를 중심으로 약세 출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초반 통안 2년이 오버 2bp에 거래되기도 하였으나, 곧바로 추가약세를 보여, 국고3년 10-6호 오버 4bp, 5년 11-1호 오버 4bp, 10년 10-3 오버 3.5bp 수준으로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8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10만 7000계약에 이르렀는데, 선물 만기가 한달 남았고 역사상고점이 12만계약 수준이라면 추세전환에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평은 4틱으로 축소돼 있는 만큼 바스켓 매수 차익거래가 유리할 듯 하다"며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장기물 헷지매도가 나온다면 커브가 스티프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장 약세 및 주식강세에 힘입어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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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