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0만 계약 가까이 국채선물 누적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이 오전에 순매도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강세지속에 다른 차익매물도 만만치 않다.
다만 미국채 강세, 글로벌리 안전자산선호, 우호적인 수급 여건들이 장을 지지하고 있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과 같은 3.61%에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3.96%,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34%로 전날보다 1bp 내려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bp 내린 103.57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3.62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53과 103.62 사이에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5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도 41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과 투신사는 각각 180계약, 12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31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이 안사니까 더 강해지지 못한 상황"이라며 "단기 방향성은 외국인에 따라 좌우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늘 추가로 매수를 안하더라도 최근 현선물을 다 매수하는 걸 보면 단기간에 포지션을 급히 줄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외인은 국채선물 매수를 이어가며 10만계약에 이르렀다"면서 "과거 12만 계약까지 갔던점을 본다면 추가매수도 가능하겠지만 서서히 포지션 축소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할 듯하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매니저는 "최근 강세가 지속되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단기물의 경우 내일 통안입찰에 대한 경계심도 엿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한 악재가 없지만 그렇다고 매수를 강하게 할 상황도 아니라서 좁은 박스권에서 외국인만 쳐다보는 움직임이 지속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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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