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4월 무역수지 흑자 소식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는 16일 "뉴욕 증시가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고 역외 선물환율이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90원대 초반에서 개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동결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환율은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보다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부산은행은 "일부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 포지션에 대한 숏커버 가능성으로 환율 하락을 점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15일 발표된 4월 무역수지가 51억 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기준으로는 사상최대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조선사들의 대형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시장참가자들이 과도한 환율상승에 따른 당국의 매도개입 가능성 등도 전망하는 등 환율 상승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은행은 분석했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국내 증시의 매매 동향과 수급상황 등에 따라 거래를 이어갈 것이라며, 부산은행은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로 1086.00~1096.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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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