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중국이 당분간 추가 유동성 조절 필요성이 있지만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중국 인민은행의 강도 높은 긴축이 지속되고 있다"며 "강한 긴축이 중국 경기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적 긴축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지급준비율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10차례의 인상을 통해 21.0%까지 높아졌고, 금리인상도 지난해 10월부터 총 4차례 걸쳐 이루어졌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의 긴축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일부 지표에서 통화긴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정부도 물가안정을 위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강한 긴축이 중국경기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4월 생산과 소비가 둔화된 데에는 인민은행의 강한 통화긴축 영향이 크다"며 "특히 자동차에 대한 세제혜택 중단이 자동차판매와 생산 감소로 이어지고 있고, 일본대지진도 점차 중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아직 소비자물가가 정부의 안정 목표치 4%를 상회하고 있고, 금융기관들의 신규대출 증가도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당국은 필요한 수준의 유동성 조절은 진행하겠지만 높은 수준의 금리 인상은 자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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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