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보사 전년비 0.28%P 늘어, 손보사는 회복세
- 투자환경 개선, 운용자산 증가로 향후 전망 ‘맑음’
[뉴스핌=송의준 기자] 금리인상과 주식시장 상승세를 타고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0회계년 들어 지난 2월까지 보험업계의 운용자산이익률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
우선 생명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2010회계년 시작부터 지난 2월까지 5.8%를 기록해 지난해 말 5.52%에 비해 0.28%포인트 높아졌다.
상장사의 경우 삼성생명이 6.3%로 0.5%포인트 올랐고, 대한생명은 0.1%포인트 높아진 5.7%를 기록했지만 동양생명은 0.2% 낮아진 5.7%를 보였다.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 2007년 말 5.85%, 2008년 5.01%, 2009년 5.54%에 이어 지난해엔 5.52%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를 유지했었다.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지난해 말 5.01%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0.14% 줄어 생보사들과는 대조를 보였다. 하지만 2007년 6.03%에 달했던 운용자산이익률이 2008년 4.75%로 급락했다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손보업계가 소폭 줄긴 했지만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은 금리인상 추세와 주식시장 호조가 주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또 보험사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했지만 투자환경이 개선되면서 최근엔 보다 수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고, 보험사의 자산운용역량이 향상된 것도 운용자산이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생보사의 경우 신계약 증가와 함께 앞으로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하반기 이후 이로 인해 운용자산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며, 손보사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 오영운 애널리스트는 “이번 회계연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상위 4개 손해보험사의 운용자산은 전 회계연도 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채권이나 대출 중심의 투자포트폴리오 전략만으로도 충분히 4.6%이상의 운용자산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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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