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자산배분전략의 '신영라이프파트너 펀드'를 앞세워 가치주의 '부활'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신영자산운용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 분기마다 펀드 수익률에 따라 주식편입 비율을 20~100% 조정하는 '신영라이프파트너증권투자신탁'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영월드에이스성장 펀드'를 모펀드로 3개월 단위로 정해진 룰에 따라 주식자산 편입비를 조정하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설정 초기에는 주식모펀드에 60%, 채권모펀드(신영밸류인컴중기펀드)와 유동성자산에 40%를 투자한다.
결국 신영자산의 이번 승부수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에 방점을 찍고 이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주식형 대비 낮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겠다는 데 있다.
기존의 자산배분형 펀드가 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편입비를 수시로 정하는 것과 달리 사전에 정해진 룰에 따라 편입비를 조정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주식편입 룰은 직전분기수익률이 0~10% 구간을 초과하는 경우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식을 매도하고, 하회하는 경우 상승장을 대비해 주식을 매수하는 식이다.
이 상품의 경우 기존 분할매수 펀드가 단위형이면서 시장의 등락에 따라 '매수'만을 수행했던 것에 비해 시장 하락 시 매수, 시장 상승 시 매도를 수행함으로써 변동성을 적절히 활용해 장기적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때문에 거치식 및 목돈 투자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투자시점을 놓쳐버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신영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99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라이프파트너 펀드에 1~3년 동안 거치식으로 투자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매년 평균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최대 3%포인트 초과한 반면 표준편차는 최대 11%포인트 가량 작았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나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재테크 수단을 고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적립식 투자자는 물론 거치식 투자자, 특히 은퇴시점을 고려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오는 12일부터 신영증권, 외환은행,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 IKB증권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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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