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KRX)가 주관하는 '2011년 코스닥시장 프리히든챔피언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히든챔피언이란 숨은 강소기업을 뜻하는 용어로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이 내놓으면서 유명해졌다. 즉 히든챔피언 기업은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60~80%의 독보적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할 만한 품질의 제품도 거의 없어 경기와 무관하게 높은 가격을 받는 이른바 '글로벌 작은 거인'인 것이다.
히든챔피언 기업의 선정 조건은 세 가지. 세계 시장에서 1~3위를 차지하거나 대륙에서 1위를 차지, 매출액은 40억 달러 이하,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이다. 또한 히든챔피언 기업의 공통된 특성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시장을 좁게 정의하고 있으며 세계화에 공을 들이고, 아웃소싱을 하되 연구개발(R&D) 등 핵심역량은 직접 수행한다.
또한 고객 친밀성이 높아 VIP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문화는 직원에게 일체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문화이며, 경영자는 기본가치를 중시하고 장기 재직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전 세계 2000개 히든 챔피언 중 1300개 기업이 독일 기업이다. 이에 수출입은행, 한국거래소, 지식경제부 등 한국의 여러 정부기관에서도 지난 2009년부터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이며, 세계시장에서 지배력을 갖는 기업으로 정의하고,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20조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300개를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거래소 역시 상장 기업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지배력, 수익성, 기술력, 성장성, 재무안정성 등의 항목을 까다롭게 고려해 2009년부터 히든챔피언 기업을 선정해 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에 최종 선정되었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올 4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프리히든챔피언 기업에도 선정되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 180여 억 원을 올렸고,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약 60% 정도를 유럽 및 선진국 등 전 세계 30여 국에서 올리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쎌바이오텍 경영기획실 최락재 실장은 "작년 한국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KRX 프리히든챔피언에도 선정됨으로써, 다시 한 번 쎌바이오텍의 기술력, 재무적 안정성, 생산 및 Global Sales능력, CEO역량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Vision 및 중장기전략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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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