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1분기 실적이 견조했다고 평가하며, 2분기 이후에도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4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신한지주는 1분기 K-IFRS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57.9% 증가한 92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총자산대비 대손비용율은 0.26%로 타사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 견조한 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지주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분기대비 8% 감소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는 지난해 대손비용의 안정화로 타사보다 이른 시기에 실적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총자산대비 대손비용율이 빠르게 개선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손비용에 대한 부담이 은행주 주가프리미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손비용의 정상화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의 카드자산과 은행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소폭 악화됐다. 카드자산의 연체율 증가는 1분기 영업일수의 감소에 따른 카드이용액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연체율 1.84%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에 대손충당금적립부담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견건설사들의 잇따른 법정관리신청에도 불구하고 카드충당금환입 420억원, 조선업종 관련 충당금환입 280억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의 1분기 현재 PF대출 잔액은 5.3조원이다. 이중 송도관련 PF대출이 1.2조원이고 잔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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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