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에 1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달성하며 연간 순익 3조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신한지주는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 1분기 순익이 92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K-IFRS을 적용한 작년 실적과 비교해도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57.9% 늘어난 수치다.
신한지주는 은행부문의 이익 회복과 비은행부문의 견실한 이익 기여도가 지속됐고,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그룹 전체적으로 분기당 650억원에서 700억원의 순익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5%, 전분기 대비 4.5% 증가해 기본적인 수익성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그룹의 대손비용율은 39bp로 전년 동기 대비 4bp, 전분기 보다 3bp 줄어들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775억원으로 일부 조선‧건설사의 여신 회수와 담보 추가 취득에 의한 충당금 환입이 발생되면서 전분기 보다 155억원 줄어들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포함한 1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3.64%로서 전분기 대비 7bp 증가했고,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도 전분기 대비 8bp 증가한 2.28%를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익은 6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 소폭 줄었다. 전분기 보다는 192.5% 늘었다.
NIM은 누적기준으로 2.2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bp, 전분기 보다 10bp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1분기 순익은 24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했으나, 전분기 보다 121.2% 줄어들었다.
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조 1000억원 증가한 32조 3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자산은 19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수익여신(NPL) 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0.47%p 하락한 1.62%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올해 3월말 기준 1.84%로 집계돼 같은 기간 0.47%p 줄었다.
신한생명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65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는 66.6% 늘어 그룹의 새로운 이익기반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영업부문에서는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과 신계약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대비 2892억원 증가한 1조 874억원를 기록했다. 신계약 초회보험료도 전년 동기대비 1957억원 증가한 2935억원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은 전년 동기(306.2%) 대비 크게 개선된 357.1%로 추정됐다.
지분율을 감안한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1분기 당기순익은 각각 257억원, 105억원, 65억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39.2%, 전분기 대비 18.2% 줄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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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