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 2220선을 돌파한 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매물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190선으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다 외국인이 매도 공략을 펼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 지수를 지지하려는 상황이다.
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0포인트, 0.45% 내린 2190.73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하락과 부진한 기업실적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546억원 가량 주식을 시장에 던지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6억원, 479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매도 우위로 총 180억원치 순매도세다.
종목별로는 하락세가 다소 우위다. 화학,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증권 등이 1% 내외로 밀리는 가운데 운송장비, 철강/금속도 약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기계, 통신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림세 분위기가 짙다. 현대중공업, LG,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LG화학, 포스코 등이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현대차 등은 1% 안팎으로 강보합세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자동차, 화학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조정에 이어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국내 수출이나 실적 모멘텀도 여타 국가에 비해 좋은 상태이고 글로벌 유동성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주도 업종과 소외 업종과의 키맞추기 장세로 조정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가 매수기회도 생각해봄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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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