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의 상방위험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스위스프랑이 급격한 약세로 돌아설 경우 높은 상품가격이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 필리프 힐데브란트 스위스국립은행(SNB) 총재는 베른에서 열린 연례총회 연설에서 "스위스프랑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경제는 예상보다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스위스프랑의 강세를 고려하면 수출은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아직 위기 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아니며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힐데브란트 총재는 또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스위스프랑이 약세로 돌아설 경우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어 물가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