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다음달부터 코스닥시장의 소속부 제도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세분화된다.
이철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29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음달 2일부터 기존 벤처·일반기업부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 등 4개 소속부로 분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소속부제도가 벤처인증 유무에 따라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으로 구분된 데 반해 기업 특징이나 정보에 대한 신호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거래소는 올해 전체 상장기업 1024사 중 우량기업부 197사, 벤처기업부 283사, 중견기업부 436사, 신성장기업부 7사를 지정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19사, 외국기업 13사, 투자주의 환기종목 33사 및 관리종목 36사는 별도로 분류했다.
소속부는 감사보고서의 재무실적 등을 기준으로 정기 심사를 통해 매년 5월 최초 매매일에 지정 및 공표한다.
프리미어지수 편입·제외, 거래소가 선정하는 히든챔피언 선정·해제, 벤처기업 녹색인증과 이노비즈인증 취득·만료 등 자격요건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지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 소속부 개편과 동시에 각 소속부 별로 4종의 지수도 산출해 발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코스닥시장의 우량기업과 일부 부실 우려 기업이 동일시 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며 "우량기업과 성장형 기업에 대한 펀드 개발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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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