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단일 재건축 아파트 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재건축조합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2종주거지역에서 3종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재검토’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타 사업구역과의 형평성과 도시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회신을 관할구청인 송파구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은 요건과 공공기여율 등에 대한 보완 자료를 만들어 다시 종상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락시영에 대해 종상향을 해줄 경우 개포지구를 비롯한 다른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형평성을 들어 줄줄이 종상향을 요청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 내에서는 용적률 상향시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교통 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검토가 ‘종상향 불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보완자료를 낼 경우 종합적으로 재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1년 완공된 가락시영아파트는 134개동 6600여가구를 8106가구(임대주택 1379가구 포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임대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1대 1 재건축에 그쳐 일반분양 가구 수를 늘리기 위해 3종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추진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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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