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산업용 관 이음새(피팅)·밸브 제조업체인 비엠티가 27일 해외 영업 집중과 신제품 출시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0억원,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57%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사진)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튜브 피팅 신제품 출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매출 본격화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피팅·밸브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플랜트 수주 환경이 양호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윤 대표는 "지난해 국내업체의 해외 플랜트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앞으로도 플랜트 발주 지속과 함께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 지역별 플랜트 시장 진입 기반이 확보돼 있는 점을 감안, 비엠티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표는 "비엠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 해외부문 수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해외 매출액 비중이 약 25%였고 올해는 33%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비엠티는 수소·고압용 튜브 피팅과 조임량 확인 튜브 피팅(Integration Tube Fitting), 초청정 튜브 피팅(High Purity Tube Fitting)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사업 부문의 분전반과 배전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표는 "이미 스마트그리드형 분전반 및 계측용 전기 콘트롤 박스를 개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비엠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109억4800만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3억3400만원으로 287% 증가했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1분기에는 반도체와 IT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해외 반도체 장비 및 IT산업, 조선·해양, 정유석유화학 등에서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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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