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 들어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고가주가 증가하고 저가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내 10만원 이상 고가주(보통주 기준)는 73개 종목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69개 종목에 비해 5.80%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만원 이상 고가주가 182개 종목에서 192개 종목으로 늘어나 5.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5000원 미만(코스닥 1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269개 종목에서 268개 종목으로 0.37% 줄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48개 종목에서 139개 종목으로 6.08% 감소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가 50만원 이상 고가주(100만원 이상 '황제주' 포함)가 8개 종목에서 10개 종목으로 늘었다. 새로 합류한 종목은 OCI(61만원), LG화학(55만9000원), 현대중공업(51만8000원)이며, 신세계는 무상증자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대열에서 빠졌다.
그 외 POSCO(48만1000원)와 고려아연(47만2000원), 롯데쇼핑(45만8500원) 등이 50만원 이상 고가주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만원 이상 고가주 등극을 노리고 있는 종목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LG(9만9700원), 삼성생명(9만9600원), 신영와코루(9만7700원), 일신방직(9만5500원) 등이 그 것.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고가주가 많아지는 이유는 기관이나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사들여 개인이 선호하는 저가주보다 중대형주의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기관과 외국인 주도의 장세가 철저히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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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