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KSP200 지수 선물도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KSP200 지수 선물은 장중한때 전일대비 6.65P 오른 287.75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외국인들의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인 1만8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어 베이시스 개선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외국인이 1만계약 넘게 매수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전일 3727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후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79계약과 4042계약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의 최근까지 외국인 매도 포지션에는 변화가 생겼지만 아직까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는 전일 미국의 신용등급 뉴스가 나왔을 때부터 매수를 했다"며 "그동안 집중 매도세를 보인 투자자와는 다른 투자자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위협에도 크게 빠지지 않은 국내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외국인 선물 포지션의 특징은 아시아 증시의 등락과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틀 연속 매수는 아시아 시장의 상승과 동조화 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국인이 포지션이 사상 최고가 경신 후 상승에 대한 배팅을 줄이고 있다며 향후 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흐름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도 "현물쪽에서 보면 외국인들의 단기적으로 주식에서 자금이 많이 빠져 나왔다"며 "이틀간의 외국인 선물 매수는 이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직까지 1만계약 정도는 외국인이 포지션을 선물 매수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내일이 외국인의 포지션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그동안 청산물량에 따른 정리는 어느정도 이루어졌으니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외국인의 선물 시장 포지션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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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