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080원대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가 급락하고 뉴욕증시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는 등 전날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1080원대 중반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고 결제수요 등에 의한 지지 또한 강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085.00원으로 전날보다 6.5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경기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역외NDF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6.40원 내린 1085.10원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1084.10원의 저점을 기록한 후 1085.90원까지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의 6억달러 수주 뉴스와 지속적인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시각 현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3포인트, 0.96% 상승한 2143.01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3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다만, 그리스 채무 재조정 이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함에 따라 공격적인 숏플레이가 여의치 않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5월물은 현재 1086.80원으로 전날보다 7.10원 급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88.00원으로 하락 출발한 5월물은 이를 고점으로 장 중 1086.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전날 저녁부터 런던과 뉴욕에서 역외 매도세가 많이 나온 후 지금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면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판단햇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전날 1090원대 초반에서의 대기 매물로 상승폭 확대가 여의치 않음을 확인한만큼 박스권 상단 인식이 견조해지며 되돌림 흐름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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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